우주의 모든 공간, 여섯 번째 하루 '겉바속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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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님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공간을 소개하는 우주레터입니다.
우주레터의 여섯 번째 테마는 겉바속촉!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 라는 말이 있죠.
이는 비단 인간뿐 아니라 공간을 대할 때에도 같지 않을까요?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반전의 매력을 지닌 공간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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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 센터 사이 며느리도 모르던 오션뷰 🌊
커피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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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여러분, 즐거운 월요일 보내셨나요?
반갑습니다👋 목성인 사나에요!
미리 골라놓은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가는데, 예상과 다른 위치와 외관에 멈칫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 카페에 들어가기까지 내가 제대로 찾아온 게 맞나 몇 번을 확인했는지 몰라요 🤦♂️
여섯 번째 우주의 첫 번째 공간, 오션뷰 카페 [커피바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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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00am-09:00pm
08:00pm 라스트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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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과 발을 믿으세요. 네, 거기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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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오션뷰 #카페
"두 눈을 의심하지 마세요"
오늘의 첫 번째 공간, <커피바다>는 강원도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입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오션뷰를 위해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다 보면 '온통 횟집밖에 없는 이곳에 오션뷰 카페가 있긴 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예상치 못한 장소와 예상치 못한 풍경. 이것이 바로 커피바다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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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바다가 위치한 방파제회센터 건물이에요🐟 도착하고 나서도 '내가 옳게 찾아온 것이 맞나? 싶었어요. 주차 가능한 곳이 많아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대망의 건물 입구! 같은 회센터 건물이지만, 별도의 입구가 마련되어 있어요. 투박하고 레트로한 감성의 인테리어가 우릴 맞이할 것 같은 느낌을 풍기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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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에 들어서자 예상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깜짝 놀란 목성인 사나👀
깔끔히 정렬된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바다의 색감과 분위기를 표현한 시그니처 이색 음료 또한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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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에 탁 트인 창이 있어 날이 추워지더라도 넓은 하늘과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요. 겨울에도 걱정하지 마세요! |
사실 커피바다는 테라스가 핵심이에요. 눈앞에 펼쳐진 바다와 하늘, 잔잔히 들리는 파도 소리까지. 이것이 낭만 아닐까요? 저는 '오로라 레몬 아이스티'와 '바다소다'를 주문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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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바다'에 방문하신다면 '바다소다'를 꼭 마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밀키스나 뽕따 아이스크림과 같은 소다 맛 에이드 음료인데 음료 안에 들어있는 리치맛 알갱이가 톡톡 터지다 보니 먹는 재미가 쏠쏠했거든요.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 모두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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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외관과는 다르게 깔끔하고 한적한 내부를 지닌 커피바다. 반전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어 이곳의 풍경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전형적인 카페 음료로만 구성해놓지 않고, 공간에 어울리는 시그니처 음료를 마련해놓은 사장님의 센스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강릉에 갈 일이 생기면, 또 방문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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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뮤지엄 강릉 🌟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2021년 12월 강릉 경포호 인근에 지어진 몰입형 미디어 아트 상설 전시관이에요. 각 지역별 자연과 문화 유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컨셉과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강릉에서는 밸리(VALLEY)라는 테마와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주제로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 품격적인 향기와 함께 완벽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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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 뚜두뚜두 🔫
'겉바속촉' 하니 바로 이 곡이 떠올랐어요🎶
뚜두뚜두의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 라는 첫 마디는 유명하죠! 이는 반전의 이미지를 가진 대상을 표현할 때 쓰는 밈으로 자리잡기도 했어요. 블랙핑크가 가사를 통해 본인들의 '반전매력'을 뽐내고 있듯, 우리들은 언제나 반전의 매력에 끌리는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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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와인 바 맞나요?😳
열 명의 몫을 나눈 와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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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엔 앉아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나가서 뛰어노는 걸 더 좋아했는데, 어느덧 앉아서 술잔을 기울이며 나누는 대화의 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노포처럼 친숙하고 소란스러운 곳, 클래식이 흐르는 차분한 바, 혼술하기 좋은 이자카야…
요즘은 취향에 따른 선택지가 다양해졌습니다.
지구인은 어떤 분위기의 공간을 선호하시나요?
반전의 와인바를 소개할게요. 수성인 레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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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수표로 42-9 2층
(매일) 18: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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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 잔도 커피나 맥주처럼 즐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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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으면서도 노후화된 건물과 골목들로 발길이 점차 뜸해지던 곳입니다. 근래에는 오래된 장소성을 역으로 활용한 힙한 문화의 거리로 다시 급부상했죠. 을지로만큼 엉뚱하고 기성 문화와 젊은 세대의 문화가 섞여 있는 곳은 찾기 드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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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두 번째 공간인 <십분의 일>은 을지로에 위치한 와인 바입니다.
퇴근하고 기울이는 와인 글라스와 소주 한 잔, 방식은 달라도 사람을 위로해준다는 공통점이 있잖아요.
주종에 따라 어울리는 공간과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십분의 일은 예상 밖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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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골목 속에서 와인 바를 찾지 못하셨나요? 잘 찾아오셨습니다 지구인. 여기 보이는 슬레이트 안쪽 익숙한 듯 오래되어 보이는 문이 바로 십분의 일의 출입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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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앞쪽 바 좌석이 두 자리 존재합니다. 혼술할 때도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
4인석과 그 이상의 인원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까지 갖추고 있으니 여러 명 모임에도 적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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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휴일이 없습니다. 십분의 일이라는 가게 이름처럼, 열 명의 사람이 함께 운영해가는 공간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기존 와인 바에 비해 저렴한 가격의 술과 안주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절대 가볍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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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옆 공간에는 호스트들의 취향대로 꾸며진 공간이 있습니다. 포토존으로 이 앞에서 한 장 찍기 좋겠습니다. |
마감재를 노출한 벽과 높은 층고, 그리고 어울리는 은은한 포인트 조명들이 이 공간을 힙하게 느껴지도록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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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 또한 평범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하우스 와인은 화이트와 레드 두 종류를 주문할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인을 맛볼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처럼 보틀 와인도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조명이 은은하고, 주변의 거친 마감재로 인해 사진의 색감 자체가 어둡고 힙하게 나오니 시킨 뒤 인증샷 한 번은 필수에요 지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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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셨던 출입구와 많이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라는 것을 느끼셨나요?
문 앞에서 든 이곳이 맞나? 하는 의문, 모두 해소되셨겠죠! 와인 바지만 기존에 사람들이 가진 '와인바는 편하진 않지.' 라는 편견을 깨 주는 색다른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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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근처에 위치한 롯데호텔에 방문해 보신 적 있나요? 호텔에서는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곤 합니다. 특히 을지로와 시청역 근처엔 덕수궁과 산책로들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롯데호텔에서도 이를 활용한 스테이 프로모션을 최근 선보였어요.
서울 궁궐의 통합 입장권을 스테이와 함께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 와인 바 방문 후 그날의 최종 목적지로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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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참 로맨틱한 단어죠. 하지만 이 단어를 '나쁜 말'로 정의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키아라인데요.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함께 로맨틱한 운율이 아닌 리드미컬하고 개성 있는 멜로디 라인을 선보입니다.
사랑과 색소폰과 피아노, 어울리지 않는 듯한 요소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색다른 조합의 음악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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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뮤지엄이 홍대입구역에 찾아왔어요! 코카콜라 크리에디션과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이 협업한 드림월드 팝업은 이달 초 출시한 콜라 제로 드림월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에요. 아르떼뮤지엄의 독창적인 미디어아트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해당 팝업 전시는 12월 4일까지, 별도의 입장료 없이 현장 대기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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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레터가 소개한 여섯 번째 우주🪐 어떠셨나요?
우주의 모든 공간을 소개하는 그날까지 다음주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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