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모든 공간, 세번째 하루 '서울 속 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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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님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공간을 소개하는 우주레터입니다.
우주레터의 세 번째 테마는 서울 속 유럽입니다.
지구인 여러분은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서울 속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소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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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적인 분위기와 가벼운 맥주 한 잔 🍺
퀸즈가드 (Queen's Gu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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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여러분, 즐거운 월요일 보내셨나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금성인 러버덕입니다 😙
여러분께 소개할 첫 번째 우주, 영국식 펍 [퀸즈가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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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15 1층/ B1
3:00pm-11:00pm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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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담금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요즘 종로 서순라길이 점점 핫해지고 있죠! 러버덕도 서순라길에 다녀와 봤습니다.
💡 깨알 상식! 🤓 서순라길은 창덕궁과 종묘 사이 조선의 반을 지키는 순라군(순찰)의 서쪽 길이라고 해요!
그럼 바로 서순라길에 위치한 오늘의 첫 번째 공간을 소개할게요! <퀸즈가드>는 영국인 남자분, 한국인 여성분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에요. 영국인 남편분이 한국말을 잘하시는 편이라 주문은 걱정 마세요! 한국말로 해도 찰떡같이 이해하시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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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라길 영국식 펍, <퀸즈가드>에서는 칵테일과 와인, 사이더, 맥주 그리고 영국식 담금주와 영국 전통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답니다. 술을 못 드시는 지구인분들은 따뜻한 홍차와 비스킷을 주문해보세요! ☕🥧
러버덕은 술이 약해서 낮술을 자주 하지 않는 편인데, 여긴 낮술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다음에는 영국식 담금주를 꼭 먹어볼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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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goblin Golden Ale ₩10,500 Stowford Cider ₩9,000
여섯 가지 개성 있는 홉들의 조화와 아로마가 좋은 골든 에일 한 잔과 브라운사과로 만든 드라이한 영국 사이더 한 잔을 주문했어요. 논 알코올 메뉴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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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고민도 맥주 한 잔 앞에선 안줏거리일 뿐 🍺
아쉽게도 제가 간 날은 푸드 주문은 불가능했어요. 푸드를 담당하시는 영국인 남편분이 다쳐서 그렇다고 하네요. 🥲
우리 지구인 분들은 꼭 푸드가 가능한 날 방문해보세요! 영국 디저트 메뉴가 무척이나 맛있어 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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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마스코트, 레이디 🐕
퀸즈가드의 마스코트, 달마시안 레이디에요! 레이디는 주인분이 키우시는 반려견으로 정말 순하고 호기심이 많아 보였어요. 레이디가 불쑥불쑥 테이블에 찾아오기 때문에 개를 무서워하시는 지구인은 방문하시면 조금 힘들 수 있을 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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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분위기를 한옥 돌담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은 서울에서 <퀸즈가드>가 유일무이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잠깐 영국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 말이죠. 매장 내부 공간도 영국 감성으로 가득했지만, 날씨가 좋은 날엔 무조건 테라스를 즐겨보세요. 한산한 거리부터 잔잔히 부는 바람, 예쁜 돌담길까지. 완벽한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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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한 현실을 재구성한 하나의 공연 형식으로 기획된
최우람의 <작은 방주> (2022.09.09-2023.02.26)
동시대를 구성하는 모순된 욕망을 병치시켜 관람객들과 우리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질문하는 장을 만들었다고 해요. 작품이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를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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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tles - Hey Jude
영국 여행을 간 듯한 느낌을 더 받고 싶다면 영국 밴드 노래를 들어보는 건 어때요? 러버덕은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이 노래를 듣곤 하는데요, 혹시 힘든 일이 있는 지구인이 있다면 이 노래를 들으며 기분이 좋아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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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공업소아니냐구요? 🙄
문래동 핀초(Pintx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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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 번째 공간을 소개할 토성인 해뜬다입니다. 여러분! 저는 지난 주에 오랜만에 동기를 만나 문래창작촌을 다녀왔어요. 철공소가 많이 자리했던 문래동 일대에 많은 예술가들이 작업소를 만들기 시작하며, 최근 몇년 동안 다양한 갤러리나 작업 공간, 흥미로운 가게와 공간들이 자리잡게 되었다고 해요. 문래창작촌은 다음에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오늘은 문래창작촌에서 우연히 만난 💃Español 💃을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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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6
(화수목) 6:00pm-12:00am
(일) 6:00pm-11:00pm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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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여기 뭐지?"
오늘 소개하는 핀초(Pintxo)🍷는 문래역에서 나와 문래창작촌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스페인 음식점입니다. 원래는 이자카야를 가려했지만, 대기손님이 많아 방황하던 중 너무 반갑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장 외관을 보고서 "아 여기 괜찮으면 꼭 소개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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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초는 문래역 7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로 약 4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붉은 조명과 인테리어가 예전에 유럽여행을 갔을 때 봤던 플라멩코 공연장이 생각나는 분위기였어요. 리드미컬한 스페인풍의 음악과 분위기가 괜히 기분을 들뜨게 했답니다.😋 매장은 넓지 않았지만, 단란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어요! 매장 인스타그램을 보니까 축구경기를 함께 보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더라구요. 스페인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선수의 경기가 있는 날에 가면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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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스페인 음식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감바스나, 하몽, 엔초비, 올리브 등등 다양한 스페인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저희는 2차로 찾게된 곳이어서 가볍게 하몽이 곁들여진 감자튀김과 와인을 주문했는데요. 와인말고도 Estrella Damm(스텔라 아르뚜아랑 다른 스페인 맥주 브랜드)이나, 데킬라, 샹그리아 같은 주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샹그리아를 마실까 잠시 고민했지만.. 당을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을 것 같아 참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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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속 작은 스페인"
핀초 앞에 있는 작은 블랙보드에 적혀 있는 귀여운 소개 문구에요. 저희가 있는 동안 2~3팀 정도의 사람들이 매장을 찾았는데요. 이색적인 매장 외관부터 소박하게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까지 소소하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공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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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 코앞이라 호박 모양의 작은 조명이 매장 천장에 걸려 있었는데요. 10월 21일부터 할로윈 당일인 10월 31일까지 문래창작촌에 있는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면 매장마다 소박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이번주에 약속이 있다면! 한 번쯤 찾아가 보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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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초가 자리하고 있는 문래창작촌에는 핀초 말고도 매력적인 가게와 공간들이 정말 많이 자리하고 있어요. 친구들과 괜찮은 가게를 찾아 둘러보는 동안에도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공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최근 몇년동안 핫플레이스로 점점 떠오르고 있는 문래창작촌이 궁금하다면 한번 둘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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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Fonsi - Despacito
라틴음악은 저희에게 낯선 장르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라틴 팝 장르의 메가히트곡인 "데스파시토"는 다들 한번씩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해요. 스페인 출신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흥겨운 라틴팝 앨범을 한번 들어보며, 스페인 여행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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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담아낸 길의 가치, 서촌 <무목적>
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은 지구인 주목! 편집숍과 전시, 건축물 구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공간 <무목적> 을 아시나요? 산책하듯 미로 같은 건물 속을 탐험하다 보면 지구인의 발길을 멈추게 할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나게 되실 거예요. 서울시 건축상을 받은 이 빌딩은 입주한 가게들의 브랜딩 스토리까지도 흥미로워 참고할 만한 콘텐츠라고 해요. 루프탑에서 내려다보는 서촌과 인왕산의 모습도 절경이라고 하니, 서촌에서 즐길 거리가 필요한 지구인! 한 번 들러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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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레터가 소개한 세번째 우주🪐 어떠셨나요?
우주의 모든 공간을 소개하는 그날까지 다음주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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