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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리스타 summer 예요!
날씨가 좋으니 더욱 예쁜 옷을 입고 예쁜 곳에 가고 싶은 요즘입니다. 🌻 몇 년 전만 해도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갈 때는 지나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들어가 보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검색해보고 최고의 경험을 줄 것 같은 곳을 찾아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인플루언서가 찍은 사진, 방문한 곳을 미리 보고 똑같은 경험을 얻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죠. 방문한 곳, 착용한 옷, 사용한 화장품. 인플루언서는 마케팅의 큰 영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사람인지 버추얼인지 구별할 수 없는 계정이 많이 뜨더라고요? 버추얼 인플루언서라는 캡션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깜빡 속을 정도로요! 버추얼 인플루언서, 만약 ‘로지’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이 뉴스레터를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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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바리스타 : 써머 드디어 저의 계절이 왔어요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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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아이디어
버추얼 인플루언서 폼 미쳤다!
미국의 버추얼 휴먼스에 따르면,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숫자는 2015년 9명에서 2022년 2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해요. 너무나도 유명한 ‘로지’부터, ‘리나’, ‘큐리’, ‘나온’, ‘루시’, ‘루이’, '아마라' 등의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인기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은 모두 10~20대 여성으로 MZ세대가 원하는 외형을 갖추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습니다. 모델을 통해 브랜드나 제품의 친밀도를 올려야 하니 모두가 호감을 가질 만한 얼굴과 몸매로 설정되며 가상 인간이 실제 인간의 '워너비'가 되고 있는 셈이죠! 요즘 핫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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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 루시, 큐리 등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에는 ‘디지털 더블’이라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활용되고 있어요. '디지털 더블’이란 바탕이 될 모델의 얼굴에 AI가 만든 가상의 얼굴을 입히는 방식인데요. 실제 사람을 촬영한 뒤 CG 작업을 통해 얼굴만 3D 모델링 하는 거죠!
‘버추얼 휴먼’하면 ‘불쾌한 골짜기’ 이슈가 항상 따라오는데요. 불쾌한 골짜기는 인간이 로봇이나 인간이 아닌 것에 대해 느끼는 감정에 관한 이론입니다. 로봇이 사람의 모습과 비슷해질수록 인간이 로봇에 느끼는 호감도가 증가하지만, 그 유사성이 '어느 정도'에 도달하게 되면 오히려 강한 거부감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로봇이 인간과 아주 완벽하게 닮게 되는 순간 이 바닥으로 떨어졌던 혐오감은 다시 친근감으로 급속히 전환되어요.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활동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보며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하고 있답니다! 실제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봐도 위화감이 없고 꽤 자연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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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정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어요! 시간을 거슬러 2020년, 일본 도쿄 하라주쿠의 이케아 매장에는 이케아의 버추얼 모델 이마(imma)가 3일 밤낮으로 거주하며 청소를 하고 요가를 하는 등 일상의 모습을 고객들에게 공개했어요. 사생활 침해 문제로 실제 인간 모델을 활용하기 어려운 영역에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효과적으로 적용한 사례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릴 미켈라(Lil miquela)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패션, 명품, 화장품 모델은 물론이고 음원 발표로 코첼라 페스티벌에 등장하기도 했어요! 연 160억 원 정도를 번다니.. 잘 키운 버추얼 인플루언서 하나 열 인플루언서 안 부러운 상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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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데 과연 소비자들이 버추얼 인플루언서에게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이솔’은 나스 론칭쇼에서 "지금 메이크업 어때? 나스로 다 한 거야" 라고 말하며 소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어요. ‘로지’ 역시 헤라 광고에서 "얇지만 완벽하게 커버되는 핏팅감이 진짜 최고" 라고 말하기도 했죠. 한국소비자원은 현재로서는 문제 될 만한 소지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실제 사람이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은 것을 해 본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기만 광고에 해당될 소지가 있지만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은 '가상'이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혼동할 만한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고 해요.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활발히 활용하는 해외는 어떨까요? 인도에서는 세계 최초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어요.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존재임을 확실히 밝히고, 광고에 이를 명기해야 한다고요. TV광고 뿐만 아니라 SNS,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국내에서도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를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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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얼굴을 창조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대중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익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얼굴을 추구하다 보면 인기 연예인과 흡사한 얼굴이 될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실제로 작년 한국관광공사가 약 8억 원을 들여 제작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여리지’는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과 똑같이 생겼다며 초상권 침해 요소를 지적받았어요. 뿐만 아니라 온마인드의 ‘수아’는 아이돌 설현을, 클레온의 ‘우주’는 아이돌 차은우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에스파처럼 자신의 얼굴을 본뜬 버추얼 휴먼이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수천 개의 가상 얼굴을 변형시켜 만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경우에 초상권 문제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음악을 두고 샘플링이냐, 표절이냐 논란이 일어나는 것처럼 가상인간 또한 창작물로서 이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사회적 협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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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 이슈와 함께 ‘외모지상주의’ 문제도 떠오르고 있어요.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대체로 비현실적 외모의 1020 세대로 설정되는데, 이는 해당 ‘인플루언서’를 바라보는 MZ세대에게 비현실적인 외모 기준에 대한 선망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는 외모지상주의가 이슈라면, 해외에서는 '디지털 블랙페이스' 논쟁이 오가고 있습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다양한 인종으로 제작하는 만큼 외국에서는 이로 인한 '문화유용' (주류 문화권에서 비주류 문화권의 언어나 예술적 표현, 관습 등을 이해할 때 특정 인종만 특정 문화를 해야 한다고 여기는 인종차별적 개념)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어요. 버추얼 산업이 확장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윤리적 가이드가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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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샷 추가 : 인플루언서와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한 끗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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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입장에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통해 트렌드에 앞서가는 이미지를 챙길 수 있습니다. 기술만 있으면 원하는 의상, 포즈 등 변화를 쉽게 연출할 수 있고 이동이 자유로워 한 번에 여러 곳에 쓸 수 있고, 또 이미지가 나빠질 만한 위험 요소가 없는 것도 장점이죠.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진짜 ‘인플루언서’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서사 구축과 소통에 더 힘써야 합니다. 무엇을 입고, 쓰고, 먹는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모두 ‘영향력’을 가지는 것이 인플루언서입니다. 여러 기업이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단지 ‘매우 사실적인 광고용 캐릭터’로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이유죠. 단순히 세계관만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서사를 가져야 해요. ‘영향력’을 가진 창작물로서 사람들과 소통한다면 그들의 모방심리를 이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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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나운서 🌤️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군에서 활약하는 버추얼 휴먼이 생겨났어요! MBN에선 김주하 아나운서를 모델링한 AI 아나운서를 선보였고, 여수 MBC에선 메인 뉴스에 AI 기상캐스터를 도입했습니다. 감정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AI가 뉴스를 전할 세상도 머지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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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튜버 면접 🤓
404오피스(404Office) 채널은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에서 운영하는 버추얼 유튜버, 버튜버입니다! 버튜버 콘텐츠하면 게임 엔터 분야만 생각했는데, 버튜버 면접이라니 꽤 신선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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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써머>의 코멘트
지드래곤이 샤라웃 한 웨이드(WADE)를 아시나요? 웨이드는 네이버의 계열사 IPX(전 라인프렌즈)와 스트릿 패션의 대가인 KB LEE의 합작으로 등장한 버추얼 아티스트입니다. 물로 이루어진 파란 피부에 레트로 패션을 즐겨 입는 웨이드는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예요.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peaceminusone)과 협업을 하는 등 다양하고 트렌디한 행보를 통해 주목받고 있어요! 패션과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앞으로의 웨이드의 행보에 집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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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화요일 인상깊은 아이디어에 샷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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