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휴가에 강릉-평창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가족들과 함께 바다도 보고, 워터파크도 가고, 해변에서 피크닉도 하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구인 여러분은 어떤 휴가를 보내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눈을 돌리면 유리 벽 넘어 호수가 반겨줍니다. 경포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뷰를 가지고 있어요. 한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유리 벽을 활짝 열어둔다고 하니,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2층은 한길사의 문화 인문 서적을 판매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책을 좋아하시는 지구인 여러분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 될 거 같아요! 🤓📚 호수를 바라보며 책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초당 순두부마을에서 점심을 즐기고, 테라로사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지닌 사근진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 근사한 여행 아닐까요?

첫 방문 당시 음료를 가져다주시며 사장님께서 하신 말씀. 저는 이 멘트에 홀려 단골이 된 것 같아요. ‘예쁜 카페는 수다 떨러 가는 곳’ 이라는 인식을 부숴준 곳이랍니다. 작업 환경의 환기가 필요하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일식주점하면 떠오르는 이자카야(いざかや)는 일본어로 앉아서 마시는 술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삼각지에 위치한 키보는 우리가 아는 일본 주점과는 많이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요. 바로 서서 술을 마시는 일식 주점(立ち飲みや)입니다. 최근 다채로운 테마의 공간이 늘어나는 삼각지에 위치해 있어서, 한 번 꼭 놀러 가보고 싶은 공간입니다.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1시간까지 잡힌다던데….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요?